롯데백화점은 8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점포 외관과 주변을 크리스마스 테마로 단장하고 본격적인 연말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점을 시작으로 점포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크리스마스 테마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크리스마스 테마 / 롯데쇼핑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즌 테마는 ‘리틀 클라우드, 빅 위시(Little Cloud, Big Wishes)’다. 미국 출신 공공미술 작가 프렌즈위드유(FriendswithYou)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대표적으로 본점 영플라자 옥상에는 ‘리틀 클라우드’ 11M 대형 아트 풍선이 전시되며, 외관은 별과 구름, 눈꽃과 대형 트리 등 ‘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 테마에 맞는 장식으로 꾸며진다.

이정혜 롯데백화점 디자인실장은 "이번 ‘리틀 클라우드’ 프로젝트는 백화점 전체를 예술 체험의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