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홍콩 정부가 주최하는 제 6회 홍콩 핀테크 위크에 참여해 미래형 점포인 ‘디지로그 브랜치’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홍콩 핀테크 위크 행사장의 한국관에 마련된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의 모습. / 신한은행
홍콩 핀테크 위크 행사장의 한국관에 마련된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의 모습. / 신한은행
홍콩 핀테크 위크는 100개 이상 국가에서 1만7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의 핀테크 행사 중 하나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홍콩 총영사관에서 한국 스타트업과 금융기관을 위해 행사장 내 한국관 부스를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한국의 금융기관을 대표해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화된 미래형 혁신 점포 ‘디지로그 브랜치’를 소개했다.

신한은행 ‘디지로그 브랜치’는 디지털 기술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하는 미래 금융 공간이다. 금융의 디지털 혁신 속 고객중심 휴먼터치를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신한은행은 현재 서소문지점, 남동중앙금융센터, 신한PWM목동센터, 한양대지점 등 총 4곳에서 디지로그 브랜츠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로그 브랜치는 디지털 테스트배드다"라며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프로세스, 콘텐츠, 공간 등 은행의 모든 것을 혁신했다"며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고객이 디지로그 브랜치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던 자리로 앞으로도 글로벌에서 신한은행의 혁신적인 디지털을 홍보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