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패션테크 브랜드 미스터타임이 애플워치 사용자들을 위해 iOS 신규 버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미스터타임은 500만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웨어OS 부문 1위를 하고 있는 앱으로 모바일에서 사용자가 직접 스마트워치 화면을 제작해 적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시계 화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나만의 디자인을 직접 만들고 전세계 사용자들과 공유할수 있다.

./ 미스터타임 제공
./ 미스터타임 제공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워치OS 8 최적화 작업을 통해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서비스 경험이 가능하다. 나만의 워치페이스를 쉽게 디자인하며, 이와 매칭이 가능한 스트랩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미스터타임에서 직접 제작한 프리미엄 워치페이스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및 브랜드들과 협업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스터타임은 올 해 영국 디자인 그룹 ‘펫츠락(PetsRock)’, 널디(Nerdy),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협업해 워치페이스 콘텐츠와 시계줄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번 iOS 신규 버전 앱 출시는 애플워치의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인 일본 시장 진출을 염두해 진행됐다. 일본의 시계 제조, 유통 전문 기업인 타케후지와 MOU 체결을 완료했고, 이커머스 업체인 그리톤과도 연내 MOU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미스터타임은 일본 내 서비스 전개와 스트랩 공급을 양사를 통해 동시에 진행하며, 내년을 목표로 미스터타임 전 제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스터타임의 경성현 대표는 "신규 스마트 워치가 하반기 연이어 출시됨에 따라 차별화된 나만의 ‘워치꾸미기' 현상이 퍼지고 있다. 스마트폰 꾸미기 시장의 규모만큼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려 웨어러블 콘텐츠 및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K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스터타임은 자사몰 리뉴얼 기념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자사몰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텐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