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표 지역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2021 NEXT CONTENT FAIR)’ 를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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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콘텐츠페어는 우수한 지역콘텐츠를 알리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전시, B2B 및 B2C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콘텐츠, 대한민국을 연결하다’가 주제다. 전국 16개 지역 거점기관이 참여해 총 154개사 25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 중 전국 16개 지역 거점기관이 준비한 지역공동관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 특별관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관도 동시 운영해 지역 콘텐츠기업 소개에 나선다.

콘진원은 전국 16개 지역 거점기관과 함께 ‘ESG 추진위원회’를 11월 12일에 본격 발족한다.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 우수한 우리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비즈니스 기회로 연계되도록 돕겠다"며 "지역 거점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상호교류에 적극 힘써 지역 콘텐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