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3Q 영업익 전년 대비 7.56% 감소

김평화 기자
입력 2021.11.11 09:57 수정 2021.11.11 10:50
지니뮤직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이 34억7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7.56%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598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감소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실적이 줄어든 배경과 관련해 "3분기에 음원 유통에서 코로나19로 주요 음원 발매가 늦어지면서 유통 매출이 줄었다"며 "2020년 3분기엔 KT 개발 용역을 담당한 게 실적에 포함이 됐다 보니 올해 3분기와 차이를 뒀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보면 10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18.8% 늘었다. 세 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1820억원이다.

지니뮤직은 해외 95개국, 50여개 음원 플랫폼에 케이팝(K-POP) 음원을 유통해 올해 1~3분기 누적 176억원을 벌었다. 전년보다 해외 유통 매출이 25.6 % 늘었다. 앞서 지니뮤직은 글로벌 플랫폼 화웨이뮤직(HUAWEI), 앙가미(Anghami)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유통 국가가 미국, 중국, 일본에서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늘었다.

지니뮤직은 음악 사업과 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9월 밀리의 서재를 인수했다. 최근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인 ‘스토리지(G)’를 선보이며 AI 오디오 플랫폼으로서의 융합 콘텐츠 시너지 창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연내 음악, 오디오북, 전자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번들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차별화한 오디오 콘텐츠를 대량으로 확보하고자 KT 인공지능(AI) 음성 기술을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밀리의 서재와 오디오 콘텐츠 사업으로의 외연 확장을 추구한다. 글로벌 시장으로 융합 음악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효제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당사는 기존 음악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신 성장 동력으로 확보한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메타버스 음악 서비스, 글로벌 양방향 라이브 플랫폼 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워갈 것이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정체된 음악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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