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훼손됐던 광케이블을 복구했다. 통신망도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인터넷 장애는 서울시가 월드컵대교 남단 도로변에서 수목 작업을 진행하던 중 땅에 매설돼 있던 광케이블을 절단한 탓에 발생했다. 사고 후 여파가 주변 105개 기지국에 영향을 주며 무선 서비스와 일부 기업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KT 관계자는 "수목 작업 중에 종종 광케이블을 훼손하는 경우가 있다"며 예외적인 사례는 아니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