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출액 617억원, 영업손실 14억원, 당기순이익은 8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레스 언리쉬드 PC' 출시 성과가 반영됐으나 글로벌 마케팅 집행 등 초기 투자가 집중돼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287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8%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 하락한 321억원이다.

네오위즈는 4분기 자사 지적재산권(IP)과 인디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언소울드(Unsouled)’가 연내 출시를 앞뒀으며, 1인칭 슈팅(FPS) 게임 아바(A.V.A)는 11월 26일부터 해외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10월에는 ‘스컬’이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Xbox) 등 콘솔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됐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 역시 MMORPG ‘엘리온(Elyon)’을 11월 12일 정식으로 선보였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