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21년 3분기 매출 5조4천억원, 전년比 48%↑ 적자 3730억원

김형원 기자
입력 2021.11.12 21:18 수정 2021.11.12 21:20
쿠팡은 2021년 9월 30일로 마감된 3분기 실적을 12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46억달러(5조4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은 국내 e커머스 시장 성장률 20%와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쿠팡 3분기 이용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쿠팡은 15분기 연속 증가세라고 전했다. 3분기 6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구매한 이용자 수는 2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쿠팡 / IT조선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더 커졌다. 쿠팡은 3분기 3억1511만달러(373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영업손실 확대 배경으로 대규모 투자와 코로나19 감염 사례 증가를 꼽았다.

쿠팡은 올해 80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인프라를 신설하고, 신선식품 사업인 로켓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인프라는 올 초부터 3분기까지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국내 코로나19 감염 사례 증가로인한 규제 강화에 따라 추가 인건비와 운영비에 9500만달러(1124억원)를 투자했다고 전했다.

쿠팡은 부산, 청주, 김해, 창원, 완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해당 지역사회에 1만3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쿠팡은 3분기 중소상공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입점업체의 80%가 중소기업이며, 전체 상품 중 86%가 중소기업이 납품한다고 전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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