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이 수입 화장품 MD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국가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MD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의 발길을 적극적으로 끌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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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15일 무역센터점 9층에 프랑스 니치 향수(소량 생산되는 고급 향수) 브랜드 ‘라티잔 퍼퓨머(L’Artisan Parfumeur)’의 매장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을 통틀어 라티잔 퍼퓨머가 정식 매장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티잔 퍼퓨머’는 1976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의 니치 향수 브랜드다. 프랑스의 전통 예술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장인 반열에 오른 조향사들이 만든 향수로 마니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매장에서는 ‘파사지 덩페르 레드’, ‘파사지 덩페르 엑스트렘’, ‘언 에르 드 브르타뉴’, ‘볼뢰르 드 로즈’, ‘후 답셍트’ 등 라티잔 퍼퓨머의 대표 향수와 바디 케어 제품 등 총 30여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니치 향수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게 됐다"며 "수입 화장품 상품군을 포함해 명품, 럭셔리 워치 등 지속적으로 MD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