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업체 S&P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한 평가 및 투자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9개 기업 중 상위 25%에 포함돼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포함됐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구체화한 점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획기적 성장을 가속화한 점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 출시를 확대한 점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또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활동들을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노력도 인정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 편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실행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