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 가족 건강 관리 서비스 ‘똑똑케어(TTcare)’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똑똑케어가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에이아이포펫 제공
똑똑케어가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에이아이포펫 제공
전시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CES 2022 개최에 앞서 27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을 지난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동물용 의료기기로 등록된 서비스로 똑똑케어는 에이아이포펫(AI FOR FET)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된 서비스로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등 문제가 있는 부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준다. 대부분 펫테크와 반려동물건강 관련해 웨어러블이나 진단키트 등이 필요했지만 똑똑케어는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반려동물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펫테크 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똑똑케어가 CES 2022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 에이아이포펫 제공
똑똑케어가 CES 2022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 에이아이포펫 제공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똑똑케어가 국내 최초 동물용 의료기기 등록과 CES 혁신상 수상으로 서비스의 혁신성과 AI의 진단 정확도를 높여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오래오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건강 케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더 많은 반려가족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똑똑케어는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에 맞춘 질병케어, 건강케어, 비만케어 등 토탈 헬스 케어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2.0 버전을 오는 12월 초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CES 혁신상 수상을 발판 삼아 오는 2022년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영어 버전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ES 혁신상은 IT·가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혁신성과 기술력, 디자인 경쟁력을 다각도로 분석해 수여 하는 상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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