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16일 권오형 퀄컴코리아 사장이 퀄컴 본사 수석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권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체를 담당하는 중책을 진다.
2012년부터 퀄컴코리아 모바일/IoT 부문 영업 전무와 한국영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사업운영 총괄은 "권 수석부사장은 주요 고객사와 함께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의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과 성능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그는 이번 승진을 기점으로 퀄컴의 기술에 대한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