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사업 가세한 롯데, 한미 7자 연합 협력체 구축

이민우 기자
입력 2021.11.16 14:45
롯데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한다.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차별화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와 모비우스에너지,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2021 K-UAM Confex’ 첫날 오전,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비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UAM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롯데그룹 포함 한미 민관 7자 / 롯데그룹
참여사 중 비행체 분야는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미국, 비행체 개발), 모비우스에너지(미국, 배터리 모듈 개발), 민트에어(한국, 비행체 운영)가 담당한다.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시험비행 및 사업운영 지원 역할을 한다.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중점 추진하고,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및 충전소 등 제반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비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은 물론, 저탄소 미래를 선도하는 중장기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실증비행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롯데는 최근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렌탈은 자율주행 주행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42dot)과 MOU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공동 연구 및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바스(Baas) 사업협력 MOU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5일 전기차 충전사 ‘중앙제어’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6월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하고 세종시 등에서 실증을 진행중이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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