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와 경동나비엔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과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AI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객들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해졌고, 고장도 사전에 예측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경동나비엔은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1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인공지능(AI)대상(이하 인공지능 대상)’에서 본상(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동민 경동나비엔 SH연구소 소장, 정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영전략실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 IT조선 DB
왼쪽부터 김동민 경동나비엔 SH연구소 소장, 정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영전략실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 IT조선 DB
경동나비엔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콘덴싱 보일러의 사용법을 안내해, 고객의 에너지 절감을 도왔다. 고장을 예측해 미리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을 마련해, 추운 겨울철 고장으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해소했다.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와 빅데이터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고,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는 만큼 고객의 요구사항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성공적인 고객 사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기술이 가진 다양한 국내 우수 사례를 통해서 국내 다양한 산업을 DT(디지털전환)하는데 노력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민 경동나비엔 SH연구소 소장은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곧은 신념으로 생활환경의 혁신을 주도해 온 경동나비엔이 이렇게 AI 인공지능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향상시키며 고객에게 또 다른 가치를 선사하는 생활환경 파트너로 성장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가진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경동나비엔과의 협업을 통해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경동나비엔의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는 메가존클라우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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