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업체 루컴즈전자가 와인셀러 시장에 진출을 선언하고 첫 제품으로 가정용 와인셀러 ‘R012F01-B’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루컴즈전자 R012F01-B 와인셀러는 와인 소비 및 보관량이 적은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12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33L(리터) 용량으로 선보인다.

루컴즈전자 가정용 소형 와인셀러 R012F01-B 모델 / 루컴즈전자
루컴즈전자 가정용 소형 와인셀러 R012F01-B 모델 / 루컴즈전자
냉장고처럼 냉매를 순환 시켜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기존 컴프레서 방식 대신, 이 제품은 반도체 열전소자인 ‘펠티어 소자’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가 흐르면 주변의 열을 흡수하는 펠티어 소자를 이용함으로써 제품의 전체적인 크기를 줄였으며, 냉각속도도 빠르고 온도 유지도 더욱 간편하다.

R012F01-B 와인셀러는 듀얼 펠티어 소자를 사용해 18℃에서 최저 8℃까지 1℃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에 은은한 내부 LED 조명을 탑재했으며, 터치패널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 및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모터 등의 부품을 사용하는 기존 컴프레서 방식과 비교해 진동과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보관하는 와인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가격은 13만8000원이며, 홈플러스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한편, 루컴즈전자는 와인셀러 신제품 출시를 기념,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R012F01-B 와인셀러의 예약 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17일까지 진행하는 예약 구매는 3만원 모바일 쿠폰을 이용해 R012F01-B를 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