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를 갖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XB910N’을 출시한다.

WH-XB910N은 듀얼 노이즈 센서로 한층 더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한다. 헤드폰에 탑재된 두 개의 피드-포워드(feed-forward) 마이크와 피드-백(feed-back) 마이크, 총 4개의 마이크로 다양한 주변 소음을 포착해 왜곡 없이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XB910N 블랙(왼쪽)과 블루 모델 / 소니코리아
소니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WH-XB910N 블랙(왼쪽)과 블루 모델 / 소니코리아
무선 전송을 위한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구하는 디지털 음질 개선 엔진(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 DSEE)의 업스케일링 기능과 최신 LDAC 코덱을 지원, 다양한 음원을 더욱 고품질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Headphone Connect) 앱으로 주변 소음을 조절하고, 이퀄라이저(EQ) 설정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다.

또한, 깊고 풍성한 중저음을 구현하는 엑스트라 베이스(EXTRA BASS) 기술과 헤드폰 하우징에 설치된 베이스 덕트(Bass Duct)가 실감 나는 베이스 사운드를 구현, EDM, 팝, 힙합, 록 등 강렬한 저음이 특징인 음악 장르 감상에 어울린다.

최대 2대의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에 페어링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헤드폰 하우징 위에 손을 대면 즉시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퀵 어텐션(Quick Attention)’ 기능으로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다른 사람과 대화할 수 있으며, 주변 상황을 감지해 사운드 설정을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Adaptive Sound Control)’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최적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완충 시 최대 30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4.5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새로운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XB910N은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블랙과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소니스토어 판매가 기준 22만9000원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