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18일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를 2022년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류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목적이다.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지게차 / 오비맥주
전기 지게차 / 오비맥주
오비맥주에 따르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지게차는 1대당 연간 14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 지게차는 작동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회사는 전기 지게차 교체를 통해 연간 1176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