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는 18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서비스에 연동한 기업 복지 솔루션 ‘복지대장’을 11월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벤디스는 복지대장 서비스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했다. 기업이 식권대장 앱을 통해 임직원에게 지급한 복지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10만 개의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가맹점과 네이버쇼핑 온라인 제휴처가 사용 대상이다.

복지대장 / 벤디스
복지대장 / 벤디스
벤디스는 사전 가입 기업에 복지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등 프로모션을 내세워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소개에 나서고 있다. 복지대장은 11월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현금성 복지를 사용처 제한없이 운영할 경우 한도 관리나 증빙 처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기업은 사용성이 제한적이더라도 복지몰을 이용한다"며 "복지대장은 선택적 복지를 보다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식권대장이 가진 비용 사전 통제, 관리 기능이 더해져 기존 복지몰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업 복지 시장을 재편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