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계열사인 미디어로그는 ‘U+알뜰모바일’을 통해 중고 아이폰12 시리즈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 기종은 기본형인 아이폰12(64GB/128GB)와 고급형인 아이폰12 프로(128GB/256GB) 등 총 네 가지다.

U+알뜰모바일 모델이 아이폰12 시리즈 중고 단말 판매로 5G 중고 스마트폰 모델군을 강화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 U+알뜰모바일
U+알뜰모바일 모델이 아이폰12 시리즈 중고 단말 판매로 5G 중고 스마트폰 모델군을 강화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 U+알뜰모바일
미디어로그 측은 중고 스마트폰 구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우려를 줄이고자 IT 기기 보상 전문 업체의 사전 품질 검사를 통과한 S급 단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평생 보증 서비스’를 통해 제품 불량 발생시 보증 기간 상관없이 같은 모델로 교환하거나 무상 수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고 기기인 데다 구형인 만큼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용민 MVNO 사업 담당은 "스마트폰 비용 부담을 덜고자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자 아이폰12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