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11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 산업통상자원부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11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 산업통상자원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 이번 행사는 ‘상상에서 일상으로, 미래를 여는 K-Tech’라는 주제로 R&D의 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오프라인 3개관 74점, 온라인 8개관 173점을 통해 핵심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풀어내기에 한계가 있는 주요기술은 오프라인에 전시하고, 산업기술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전문가 기술 교류 등 산업기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이재림 여성공학기술인협회 협회장,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기술대상 수상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전략관, 디지털뉴딜관, 소재부품장비관 등 총 8개관이 마련된 온라인 전시관에는 165개 산·학·연이 173개 우수 기술(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올해는 VR기술을 적용한 3D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람객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온라인 전시기술 중 핵심기술 74개를 선별해 산업기술 핵심성과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전략기술관, 탄소중립·사회문제해결관, 미래도전관 총 3개관으로 구성했다.

주요 행사로 지식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식서비스 R&D포럼’이 18일 컨퍼런스룸에서 열렸고, ‘도전과 혁신, ‘미래산업정책포럼 연차대회’는 19일 코엑스 B홀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한편,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정책을 홍보하는 ‘에너지기술 혁신·우수성과 기술정보 교류회’가 19일부터 온라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일반인, 대학생 및 초·중·고 학생 대상 ‘임베디드SW경진대회’는 18일 컨퍼런스룸에서 열렸고, 같은 날 산업융합 해커톤 수상작을 대상으로 한 ‘융합신제품 사용성 평가회’도 진행됐다. 전시회 현장과 참여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는 ‘R&D전시관 온라인 Live 스테이션’도 17일부터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