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는 차세대 클라이언트 컴퓨팅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저전력 AI/ML 지원 솔루션의 로드맵을 20일 발표했다.
최근 클라이언트 컴퓨팅 기기는 보다 빠르게 반응하고 상황을 인식하는 사용자 경험, 고품질 화상 회의, 협업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 래티스 Nexus FPGA와 sensAI 솔루션 스택은 사용자의 참여, 개인 정보 보호, 협업을 개선하는 컴퓨터 비전과 센서 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 기기가 카메라의 이미지를 사용할 때 관련 없는 사람이 함께 보일 경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지 않을 때 화면을 어둡게 처리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매트 도브로지에이(Matt Dobrodziej) 마케팅·사업 개발 총괄 부사장은 "비전, 음향과 그 밖에 다른 센서들을 기반으로 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이언트 컴퓨팅 경험을 혁신할 것이다"라며 "래티스 sensAI 솔루션 스택은 에지 AI 애플리케이션의 로드맵을 지원해 클라이언트 기기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상황에 맞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래티스 Nexus FPGA는 동급 최고의 저전력 특성으로 해당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래티스는 AI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래티스 클라이언트 컴퓨팅 AI(Lattice Client Compute AI) 경험 로드맵을 개발하고 있다.
스티븐 모건스타인(Stephen Morganstein) 미라메트릭스 부사장은 "글랜스 바이 미라메트릭스(Glance by Mirametrix) 시선 감지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얼굴, 눈, 시선을 포착해 사용자가 어떤 것을 인식하고 관심을 갖는지 이해한다"라며 "이 독창적인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자연스럽고 몰입도 높은 사용자 경험과 기기 간 상호 작용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래티스의 sensAI 솔루션 스택과 저전력 FPGA는 개발자가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래티스는 최신 버전의 sensAI 솔루션 스택(v4.1)에서 래티스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로드맵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