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트리는 데이터 통합 솔루션 이노쿼츠(InnoQuartz) v4.2가 2021년 신SW상품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노트리의 ETL 솔루션 이노쿼츠가 2021년 신SW상품대상을 수상했다. / 이노트리
이노트리의 ETL 솔루션 이노쿼츠가 2021년 신SW상품대상을 수상했다. / 이노트리
이노쿼츠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운영 업무를 수행하는 국산 데이터 통합 솔루션으로, 각종 이기종 시스템과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의 흐름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데이터 댐, 데이터 레이크 등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제공해 데이터옵스(DataOps)를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인프라, 모니터링 등 표준 개발·운영 플랫폼 제공한다. 개발, 운영, 패치, 업그레이드 등을 직접 생산·수행하기 때문에 신속한 기술지원이 가능하고, 라이선스 비용이 저렴하고, 커스터마이징과 유지보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특허받은 분산 서버 기술은 다수의 ETL(Extraction(추출), Transformation(변환), Loading(적재)) 수행업무를 메인 서버에서 분산서버(Agents)로 할당해 운용할 수 있다. 통합 관제 모니터링 기능을 싱글뷰로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 확장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심사의 핵심이었던 자체 개발한 서버 리스(Serverless) 형태의 관리 기술은 서버 부하가 발생해도 무정지 상태로 확장과 분산 처리가 가능하고, 이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이 서버(코어) 라이선스 추가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유병수 이노트리 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이노트리가 가진 기본 태도에 충실함을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라며 "특히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SW상품 대상은 1994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전자신문사, 한국정보통신기술 협회가 주관해 소프트웨어를 선정하고 심사를 진행한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