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대신 라이다 센서로 교차로 교통 상황 실시간 확인

김평화 기자
입력 2021.11.21 09:00
LG유플러스는 LiDAR 데이터 분석 기업 서울로보틱스와 지능형 인프라 라이다(LiDAR) 인식 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능형 인프라 LiDAR 인식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에 탑재되는 LiDAR 센서를 도로 인프라에 구축해 차량과 이륜차, 보행자 등 도로 위 객체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기술이다. 센서 1대만으로 24시간 도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카메라와는 달리 형상만 인식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없다.

주영준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장(왼쪽)과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가 LG유플러스 마곡사옥 앞 교차로에 설치된 LiDAR 센서를 살피고 있다. / LG유플러스
양사는 이달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유플러스 사옥 앞 교차로에 LiDAR를 설치해 기술 실증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 사업에서 얻은 데이터와 노하우로 5G 통신 기반 클라우드와 멀티엣지클컴퓨팅(MEC)에 LiDAR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향후 지능형 LiDAR 인식 기술로 차별화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차세대기술Lab(랩)장은 "LiDAR가 교통 정보 수집에 높은 성능을 발휘하면서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없앨 수 있는 주요 교통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최대 규모인 강릉 ITS 기반 구축 사업에 이어 다가올 C-ITS 사업 전개에서도 차별화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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