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는 22일 충남도청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커머스와 충청남도는 충남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충남 농산물 기획전을 정기 오픈하고, 카카오파머 톡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 지원 등 상생 방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사 로고 / 카카오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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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스토어 내에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입점돼 있다. 각 지자체들은 지역 대표 브랜드 기반의 톡스토어를 개설하고 톡채널 친구와 연계한 소비자 소통과 특산물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톡스토어 입점 지자체 거래액은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1~10월 기준으로도 1.5배 신장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국내 농수산물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 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커머스 고객들에게 충청남도의 우수한 특산물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