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식자재 전문 앱 ‘발주GO’를 운영하는 콤웨어의 월간 거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B2B식자재 전문 앱 ‘발주GO’의 월간 거래액이 1000억원을 달성했다. / 콤웨어
B2B식자재 전문 앱 ‘발주GO’의 월간 거래액이 1000억원을 달성했다. / 콤웨어
동대문엽기떡볶이, 가마치통닭을 비롯한 수백 개의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B2B전용 식자재 주문 플랫폼 발주GO는 출시 4년만에 누적 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발주GO는 식자재 유통 기업과 매장을 연결해 주는 B2B 수발주 플랫폼이다.

올해는 월간 거래액 1100억원을 초과하며, 올해 거래액만 1조2000억을 초과할 전망이다. 최근 월 거래액이 약 100억원 이상씩 증가하고 있어, 2022년에는 월간 거래액 2000억(누적 4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콤웨어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식자재 회사와 수백 개의 매장이 생기고 없어지는 B2B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월간 거래액으로 1000억원 돌파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라며 "연간 거래액 2조원은 B2B 식자재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단기간에 이루어 낸 대단한 성과다"라고 말했다.

콤웨어는 프랜차이즈 및 식자재 유통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구조를 혁신하고자 2014년 발주GO 초기 버전인 프랜즈(Fran-Z) OMS를 출시한 후 2018년 외식·유통시장에 전문화된 특화 플랫폼으로 발주GO를 정식 출시했다.

향후 콤웨어는 대기업 위주의 B2B 시장에서 중소유통사와 프랜차이즈 본사 등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시스템 서비스를 추가 공급할 계획으로, 중소규모 사업장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는 1위 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 유치와 연구개발, 영업, 고객지원 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