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3일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MCBC)의 대표 라거맥주 밀러(Miller)와 밀맥주 블루문(Blue Moon)을 독점 수입·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밀러’는 기존 유통사가 재고 소진시까지 유통하며, 본 계약 체결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2022년 3월부터 본격 유통할 계획이다.
숀몰튼 몰슨 쿠어스 부사장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뿐 아니라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맥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는 "몰슨 쿠어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와 판매량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을 수년 내 국내 최정상 수입맥주 유통사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