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MBC와 제휴를 맺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스포왕 고영배’ 등 5개 라디오 프로그램을 자사 인공지능(AI) 오디오 플랫폼인 스토리지(G)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MBC 라디오 방송 중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을 선별해 스토리G에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왕 고영배는 MBC와 공동 제작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다시 듣기 서비스는 스토리G에서만 독점 제공한다.

김정욱 지니뮤직 AI Audio Business(오디오 비즈니스) 본부장은 "오디오 서비스의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MBC와의 제휴했다. 업계 최초로 음악이 나오는 완전체 라디오 다시 듣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존 라디오 다시 듣기 서비스가 줄 수 없던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