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는 2022년에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는 동남아 여행지 ‘홍콩’ 한 달 살기 상품을 출시해 선모객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상품은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부터 이용 가능한 조건으로 예약금 5만원에 선예약을 받는다. 일주일(7박9일), 이주일(14박16일), 한 달(30박32일) 등 최소 일주일부터 최대 한 달까지 숙박 기간 중 선택 가능하다.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포함해 일주일 체류 기준 상품가는 109만9000원부터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위생적인 환경이 중요한 만큼, 2020년 신규 오픈한 호텔 알렉산드라 홍콩을 숙소로 택했다.

홍콩 야경 / 인터파크
홍콩 야경 / 인터파크
유리나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과장은 "오랜시간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만큼 내년에는 장기 체류 형태의 여행으로 재충전을 원하는 직장인, 자녀 방학을 활용한 가족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홍콩을 시작으로 한 달 살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