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학술논문대회인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최종 20개의 논문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1’은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 대상 연구 장학금 지원 학술논문대회다.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창의 인재들이 연구 활동에서 독립성과 창의성을 추구하고, 나아가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퀄컴 연구진과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소통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인공지능(AI), 머닝러신(machine learning) 및 자율 주행 관련 연구 논문은 ▲아이디어의 혁신·창의성 ▲연구 이해도·실험 결과 ▲추가 연구 잠재력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후 ▲프레젠테이션 발표 ▲포스터 세션 등이 있었다.

퀄컴은 최종 20팀을 선발했고, 선발팀 소속 학교에 연구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규웅 한국퀄컴 전무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