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와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24일 금호타이어는 토트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후원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홋스퍼 간 파트너십 재연장 소식은 7월 알려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인식은 11월 23일(현지시각)에 진행했다.

왼쪽부터 마이클 도슨 전 토트넘 홋스퍼 선수,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 매튜 콜레컷 토트넘 홋스퍼 재무이사,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 레들리킹 전 토트넘 홋스퍼 선수 / 금호타이어
왼쪽부터 마이클 도슨 전 토트넘 홋스퍼 선수,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 매튜 콜레컷 토트넘 홋스퍼 재무이사,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 레들리킹 전 토트넘 홋스퍼 선수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홋스퍼는 2016년부터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로 관계를 유지했다. 최근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금호타이어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LED 광고 노출로 브랜드를 홍보한다.

금호타이어는 또한 이번 연장 계약으로 경기장 내 브랜딩 외 코로나 상황에서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위한 클럽의 인기 매치 데이 선수 버추얼 마스코트 프로그램을 디지털 활동으로 선보인다.

토트넘 홋스퍼도 타이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선수 관련 콘텐츠 지속 제작해 금호타이어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팬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휴고 요리스, 루카스 모우라, 지오반니 로셀로 등 클럽의 유명 선수들이 참여한 디지털 공통 캠페인도 지속 제작한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전무는 "세계 명문구단인 토트넘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금호타이어가 유럽을 비롯한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원한다"며 "자동차 강국 유럽 시장에서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들을 통해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 제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