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4일 개발자 회의 '데뷰(DEVIEW) 2021'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세계로 항해하는 네이버의 기술,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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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뷰는 2008년 네이버 사내 기술 행사로 시작해, 2010년부터 외부 개발자에 문을 연 행사다. 올해 행사는 검색·AI·클라우드·로봇 등 네이버의 최신 기술과 개발자 경험, 노하우를 담은 11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24일 컨퍼런스는 ‘세계로 항해하는 네이버의 기술,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네이버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가는 각 기술 영역 책임리더 8명의 키노트로 개막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이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스케일 인프라&클라우드 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술로 도전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 영역 세 파트로 나뉘어 키노트가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성낙호 클로바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는 클로바노트, 페이스사인, 클로바 포캐스트 등 네이버 AI 기술을 소개하면서 "세계 세 번째 초대규모 언어모델이자 세계 최초 한국어 초대규모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이 분야 흐름과 속도, 규모를 가속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최재호 서치(검색) CIC 책임리더는 "AI 중심의 새로운 검색 에어서치(AiRSearch)를 고도화해 관심사 중심으로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