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모델 Q4 e-트론(tron) 등 4종 신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022년 출시될 예정인 Q4 e-트론 가격은 6000만원대 부터 시작한다.
25일 아우디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Q4 e-트론과 A6 e-트론(컨셉트카), 2세대 A3 세단, Q2 등 4종의 차량을 처음 선뵀다. 콘셉트카인 A6 e-트론을 제외한 3종은 2022년 출시한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아우디 Q4 e-트론이 6000만원대 가격부터 시작하게 될 것이며, 5년의 무상보증 기간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Q4 e-트론과 함께 공개된 2세대 ‘아우디 A3 세단’은 4도어 컴팩트 세단이며, 부분 변경된 ‘아우디 Q2’는 과거모델 대비 17㎜ 더 길어진 전장이 강조됐다. 아우디 간판 세단인 A6를 전동화한 A6 e-트론 콘셉트 차는 향후 순수 전기 구동 스포트백에 들어갈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우디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외에도 e-트론 라인업을 비롯해 SUV와 고성능 라인업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했다. ‘아우디 e-트론 GT’ 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12월 출시된다. 아우디 고성능(GT) 미래 전기차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복합기준 ‘아우디 e-트론 GT’는 한번 완충시 362㎞, ‘아우디 RS e-트론 GT’는 336㎞를 주행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