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마스코트 '배달이친구들'이 피규어 상품으로 등장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 센트럴 아트리움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달이친구들 피규어 / 우아한형제들
배달이친구들 피규어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이친구들은 한국의 전통 민속인형 '꼭두'에 착안해 만든 마스코트 캐릭터다. 모두 민트색 헬멧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 배민 앱 출시와 함께 태어난 독고배달이를 필두로 현재는 메이배달이, 냥이배달이, 왕배달이, 하얀봉다리배달이, 까만봉다리배달이 등 총 15종이 있다.

팝업스토어는 배달이친구들 조각 전시를 비롯해 배달이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배달이친구들 지금 뭐 해? 피규어 6종 중 1종을 제공한다. 상품존에서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배달이친구들 캡슐 피규어’ 1종을 랜덤 증정한다.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크리에이티브부문장(CCO)은 "배달이친구들은 배달의민족만의 톡톡 튀는 감성을 담은 마스코트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