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원스토어는 26일 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SK증권은 공동 주관사를 맡고 있다.

앱스토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엔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8% 성장했다. KT와 LG유플러스,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올해 앱스토어 주주로 합류했다.

SK스퀘어 자회사 중 IPO 추진은 원스토어가 처음이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IPO 추진은 자회사들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SK스퀘어 출범 모토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