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은 자회사 온마인드가 SK스퀘어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디지털휴먼 ‘수아’. / 넵튠
온마인드가 제작한 디지털휴먼 ‘수아’. / 넵튠
온마인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SK스퀘어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 자사 디지털휴먼을 활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온마인드는 2020년 4월 설립돼 같은 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 자회사로 편입된 디지털휴먼 제작사다.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유니티, AMD 등과 제휴 및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온마인드는 3D 디지털 휴먼 ‘수아(SUA)’를 제작했다. 수아는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유니티 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