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는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 활성화와 구내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광 KICA 정책사업본부장(왼쪽)과 강명효 KAIT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AIT
임광 KICA 정책사업본부장(왼쪽)과 강명효 KAIT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AIT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구내 정보통신 연구 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정보 교류를 지속해서 지원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증 활성화를 위한 교육 운영과 구내 정보통신 발전 연구 활동, 연구 활동 인력 지원, 인증 현황 정보 제공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강명효 KAIT 원장은 "구내 정보통신 산업 발전 연구 활동과 인증 활성화로 구내 정보통신 고도화를 촉진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비대면 환경에 맞춰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 심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 제도는 건축물의 구내 정보통신망 고도화 촉진을 위해 199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됐다. KAIT가 2009년부터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6년간 공동주택 준공 세대 대비 평균 73.5%가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을 획득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