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1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신경망 아키텍처 검색(NAS)’ 분야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퀄컴은 자사의 AI 엔진과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NAS를 활용해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올웨이즈 커넥티드 PC(ACPC), XR 플랫폼,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 IoT 플랫폼 등에서 신경망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퀄컴 테크서밋이 개최되는 미국 하와의 행사장 모습 / 이진 기자
퀄컴 테크서밋이 개최되는 미국 하와의 행사장 모습 / 이진 기자
구글 클라우드 측은 버텍스 AI NAS에 퀄컴 뉴럴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를 통합해 선보인다. 퀄컴 AI 엔진에 기반한 퀄컴 플랫폼은 성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지아드 아시가르 퀄컴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퀄컴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NAS 분야에서 협력하는 최초의 칩셋 기업이 됐다"며 "단시간 안에 구글 클라우드의 NAS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거듭난 퀄컴 제품은 이 분야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와이(미국)=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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