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지난 11월 2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 출범 행사’를 높은 관심 속에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이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 출범 행사’를 성료했다. /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이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 출범 행사’를 성료했다. / 서울산업진흥원
슈퍼루키 프로그램은 SBA 글로벌유통사관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 높은 국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시작해 올해 4기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발해 동문회를 구성하고, 이번 총동문회 출범을 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는 뷰티·리빙·전자제품 등 제조업부터 물류·수출 등의 유통 분야, IT·소프트웨어·콘텐츠 플랫폼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한데 모여 서로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동문회 내부적으로 협업 제품 출시뿐 아니라 해외 유통망 확보, IP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등 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현재까지 총 109건(누적 134개사)이 진행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교류 활성화와 협업 활성화 두 부문으로 나누어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명의 공로패를 수여 했으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비전도 공유했다.

교류 활성화 부문은 KDT 다이아몬드, 인토스, 신시아뷰, 제이씨원, 라이트팜텍, 씨엠컴퍼니, 유니팩코리아, 유웰데코, 조아라, 레비레스코, 지유Inc, 레드빈 등 총 12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협업 활성화 부문은, 에스엔패션그룹, 아이엠폼, 씨에스리, 스타일셀러, 애니작, 더엔비피, 현진씨엔티, 하트페이스, 후스구스, 컴포트랩, 세이브앤코, 이로지스 아시아, 씨네트웍스 등 총 13개사가 수상했다.

또한 백일현 인토스 대표를 초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추대하고,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 이승훈 아이가드시스템 대표, 정병운 유니팩코리아 대표를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백일현 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동문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니, 앞으로 기업 간 교류를 더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동문 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오늘 총동문회 행사를 시작으로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가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잡혔다고 생각한다"라며 "SBA는 앞으로도 우리 슈퍼루키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