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문기업 양유는 2일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ARMOERD FRESH)를 설립하고 대체식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유는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법인 자회사 아머드 프레시를 설립하고 ‘비건 치즈’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비건 치즈가 해결하지 못했던 맛을 개선하고 영양소를 더해 글로벌 시장과 소비자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비건 치즈 / 양유
비건 치즈 / 양유
아머드 프레시의 비건 치즈는 유제품 대신 아몬드에서 추출한 식물성 밀크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제품 종류에 따라 단백질 함량이 20%, 유제품과 달걀뿐만 아니라 글루텐도 전혀 포함되지 않은 100% 비건 치즈라는 설명이다.

앤드류 아머드 프레시 CEO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체 식품을 계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머드 프레시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2 푸드테크 섹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