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경일대학교, 이엠이코리아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도형 SMK 대표, 김홍식 이엠이코리아 대표,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이수정 AWS코리아 공공부문 교육사업총괄 상무,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 메가존클라우드
왼쪽부터 김도형 SMK 대표, 김홍식 이엠이코리아 대표,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이수정 AWS코리아 공공부문 교육사업총괄 상무,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 메가존클라우드
이번 협약을 진행한 이엠이코리아는 퍼스널모빌리티(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전동킥보드) 생산 업체이다. 최근 배터리 솔루션 업체 SMK를 인수하며 전기자전거, 배터리팩, 충전기를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엠이코리아는 휴먼모빌리티(궁극적으로는 사람의 의지대로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개인이동수단을 말함)개념을 확립한 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2022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2에서 독자 개발한 전기자전거를 최초 공개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 기술 제휴와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엠이코리아의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와 생산 공장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도 AWS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엠이코리아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고, 향후 플랫폼 고도화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한다.

이엠이코리아는 앞서 경일대학교와도 협력을 통해서 대학 내 기숙사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엠이코리아의 모빌리티 기기와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대규모 아파트와 공업 단지와 같은 특정 다수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김홍식 이엠이코리아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모빌리티플랫폼에 대한 사례를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시장성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했다"며 "메가존클라우드와 AWS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은 비즈니스 활성화와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AWS와 협력해 메가존클라우드가 가진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