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2일 모든 서비스를 완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무인매장 ‘플로우(flow)’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완전 비대면 베스킨라빈스 매장 1호점은 위례신도시에서 문을 연다. 배달 서비스는 오전 10부터 새벽 2시까지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는 기존 가맹점 대상으로 비대면 매장 오픈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성장동력과 가맹 상생 모델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베스킨라빈스 무인매장 ‘플로우' / SPC
베스킨라빈스 무인매장 ‘플로우' / SPC
플로우는 섹타나인 스마트 스토어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무인 솔루션을 도입해, 매장 출입부터 상품 구매까지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회사는 2022년 상반기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한 로컬마케팅 서비스인 ‘해피리얼’을 통해 소비자 오프라인 구매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플로우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