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선도기업 엔비디아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와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는 서울과기대에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구 및 실질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는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 과정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하고, GPU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과기대는 엔비디아의 컴퓨팅 리소스 및 엔지니어링 인력을 활용해 AI 관련 교육 및 연구를 촉진한다.

‘AI for Science GPU 부트캠프’ 행사 홈페이지 / 엔비디아
‘AI for Science GPU 부트캠프’ 행사 홈페이지 / 엔비디아
부트캠프는 단기간에 집중해 코딩 지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 교육기관을 말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DLI를 통해 자사의 GPU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 ‘딥러닝 기본 개념’을 주제로 전문가가 주도하는 워크숍을 오는 12월 초 서울과기대에서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딥러닝 개발의 기초부터 심화에 이르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해당 과정을 수료한 서울과기대 학생에게 DLI 공식 수료 인증서를 발급한다.

그 외에도 엔비디아는 서울과기대 및 한국계산과학공학회와 협력해 오는 20일~2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AI for Science GPU 부트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GPU 부트캠프는 12월 1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및 참가할 수 있으며, 서울과기대 학생과 교수진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딥 러닝에 대한 기본개념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고성능 GPU 서버를 활용해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실질적인 딥러닝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