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2일 화장품 샘플을 집에서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 '써봐야안다' 키트 신청 수량이 2020년 4월 오픈 이후 누적 6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써봐야안다'는 아모레퍼시픽 20개 브랜드 180개 제품들 중 소비자 써보고 싶은 샘플 12개를 선택해 배송비만 지불하면 집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 앱 ‘뷰티포인트’에서 월 1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써봐야안다 이미지 / 아모레퍼시픽
써봐야안다 이미지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써봐야안다’가 다양한 상품의 샘플을 미리 사용해 본 후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비스 체험 후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매우 높은 편이란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외부 제휴를 진행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비자가 체험해 볼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