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3일 케챂과 마요네스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케요네스’를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마요네스를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조합하는 소스로 ‘케챂’을 꼽았다는 점에 착안해 두 소스를 섞은 ‘케요네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케요네스 / 오뚜기
케요네스 / 오뚜기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케요네스’는 2월 오뚜기와 빙그레가 손잡고 선보인 과자 ‘참깨라면타임’에 동봉된 소스로 선출시된 바 있다. 당시 SNS에서는 ‘케요네스’를 별도로 구입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이 줄을 이었고, 오뚜기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케요네스’를 제품화하게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케요네스’는 중독성 강한 맛과 높은 활용도를 지닌 소스로,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정식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