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 1년 동안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올해 총 60억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플랫폼을 통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60억원을 모금했다. 참여건수는 590만건 이상이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함은 1만4300개 이상이다. 누적 모금액은 460억원이다. 총 참여건수는 4100만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이날 '2021 카카오같이가치 베스트 어워드(BEST AWARD)'도 공개했다. 2020년 11월 21일부터 2021년 11월 20일까지 1년간 동안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 공익 프로젝트 10개와 올해의 우수 기부자 5명을 선정했다.
선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함께일하는재단, 아름다운재단 등 전문 파트너 4개 기관과 함께 심사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모금이 완료된 공익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모금 스토리와 후기, 원활한 소통, 프로젝트 수행 충실성 등을 기준으로 했다.
그 결과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의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수달이 돌아온 한강을 위하여'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 10개가 '올해의 모금함'으로 선정됐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파트장은 "많은 이들이 기부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