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올해 나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을 희망나눔인으로 선정해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KT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이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강동야학 입학식 모습 / KT그룹희망나눔재단
강동야학 입학식 모습 / KT그룹희망나눔재단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올해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아 심사와 인터뷰 과정을 거쳐 총 5명을 KT희망나눔인상에 선정했다. 단, 단체는 대표자 1명을 대상으로 했다.

KT희망나눔인상 제1호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인 강동야학에 돌아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 무료 안경 나눔을 하는 강상구씨 등도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의 활동이 국민에게 따뜻하고 선한 이 시대의 이웃으로 사랑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전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희망나눔인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