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신이 자사의 테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딕트(ODDICT)’의 두 번째 완전 무선 이어폰 ‘트위그프로(TWIG PRO)’를 출시한다.

오딕트 트위그프로는 크레신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과 고품질 알루미늄 소재,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디자인 철학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품질 사운드를 갖췄다. 첫 제품인 ‘오딕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하프 인이어 디자인의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해 편안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크레신 오딕트 트위그프로 완전무선이어폰 / 크레신
크레신 오딕트 트위그프로 완전무선이어폰 / 크레신
특히 트위그프로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사운드(Snapdragon Sound Technology)’ 무선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고음질 음악 감상과 더 나은 음성통화 품질뿐 아니라 저지연성을 통한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구성하는 기술 중 하나인 퀄컴 aptX 어댑티브(aptX Adaptive) 오디오 코덱은 최대 24비트 96㎑의 고품질 사운드를 전송하며, 게임 환경에서는 저지연으로 작동한다. 퀄컴의 ‘aptX 보이스(aptX Voice)’와 ‘cVc 에코 캔슬링 및 잡음 억제(cVc Echo Cancelling and Noise Suppression)’ 기능에 6개의 내장 마이크가 더욱 풍부하고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카본 파이버 이중 진동판을 적용한 12㎜ 드라이버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현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ing, ANC) 기능에 최적화됐다. ‘디지털 하이브리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총 4개의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최대 98%까지 줄여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트위그프로의 게이밍 모드(Gaming mode)는 일반 무선 이어폰보다 낮은 89㎳(밀리초)의 매우 짧은 지연시간을 구현한다. 오디오와 게임 화면의 일치율을 높여 게임 플레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오딕트 전용 앱은 사용장소와 환경에 맞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끄거나 주변음 허용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이퀄라이저 설정은 사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12월 3일 공식 출시한 오딕트 트위그프로의 출고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