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FT 거래는 소매 중심

조아라 기자
입력 2021.12.08 09:48
체이널리시스 ‘체이널리시스 2021 NFT 시장 보고서’ 발표

NFT 거래는 일반적인 가상자산과 달리 소매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NFT 시장을 돌아보고 전망하는 ‘체이널리시스 2021 NFT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NFT 시장은 송금된 가상자산 금액과 평균 거래 규모가 모두 크게 성장했다. NFT가 자산의 한 종류로 받아들여지면서 새로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NFT와 관련된 가상자산 송금은 이더리움으로 이뤄졌다. 약 269억달러(약 32조원)에 달한다. 인기있는 NFT 컬렉션은 오픈씨(OpenSea)와 같은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됐다. 또한, 웹 트래픽 데이터에 따르면 오픈씨의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거래 횟수로 보면 NFT 시장은 가상자산과 달리 대부분의 거래가 소매 거래(1만달러 미만)로 이뤄졌다. 또 NFT 수집가 거래(10만달러 이하)가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전체 거래의 6%를 차지하던 NFT 수집가 거래는 7개월 사이 19%로 늘어났다. 기관 거래(10만달러 초과)는 여전히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하다.


거래된 자산 가치의 총량은 거래 횟수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올해 3월을 기준으로, 거래된 자산 가치는 NFT 수집가 거래에서 63%, 기관 거래는 26%를 차지했다. 이는 점차 NFT 수집가와 기관의 거래량과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절대적 다수를 차지하는 소매 거래로 인해 NFT 시장은 소매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체이널리시스는 성공적인 NFT 수집을 위한 방안으로 화이트리스트 참여를 꼽았다. 오픈씨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를 활용하여 새로운 NFT를 판매한 사용자가 전체 수익의 75.7%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의 수익은 20.8%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규모 투자와 많은 시도, 다양한 컬렉션이 NFT투자에서 성공을 이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아라 기자 archo@chous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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