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이 ‘수산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조대림은 9일 손질과 요리가 어려운 해산물 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산 HMR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2022년 공격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산물 요리 밀키트 / 사조대림
해산물 요리 밀키트 / 사조대림
사조대림은 10월, 해산물 요리 밀키트 4종을 선보인 바 있다. 재료를 요리 순서에 따라 넣고 조리하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형태로 구성했다.

사조대림은 2022년도에 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형태 수산 HMR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요리하기 어렵고 번거로워 해산물 요리를 꺼렸던 소비자와 배달이나 식당에서 먹기에 비교적 많은 양과 높은 가격대로 망설였던 1~2인 가구 수요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성정은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현재 찌개, 조림, 안주, 밀키트, 냉동밥, 떡볶이, 즉석국, 베이커리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브랜드 24/7의 라인업을 점차 다양한 요리 전반으로 확대해 간편식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간편식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