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AI전화 ‘비토'를 운영하는 리턴제로가 고객상담 전문 기업 CS쉐어링과 손잡고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AI컨택센터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2022년 상반기 내에 고객으로부터 인입되는 간단한 질문에 응대할 수 있는 ‘무인접수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녹취 기반 인사이트 도출 등 AI컨택센터 기능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S쉐어링은 필요만 만큼만 빌려 쓸 수 있는 CS(Customer Satisfaction) 서비스를 제공 중인 고객 상담 전문기업으로 2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CS문제를 해결하려는 사업 계획을 인정받아,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혁신지원사업 최종 5개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CS쉐어링과 함께 고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AI CS대행 서비스를 개발 및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음성인식 기술로 산업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